2022.05.18
현대삼호중공업, 목포애중복지재단에 방역물품 지원
▶1,000만 원 상당 신속항원자가검진키트 2,500명분 전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최근 고령의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무안 소재 복지시설에 방역물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7일 목포애중복지재단에 1,000만 원 상당의 신속항원자가검진키트 2,500명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을 대표해 박한규 현대삼호중공업 인사총무담당 수석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목포애중복지재단은 신체장애자, 정신장애자 및 고령자 등 만성질환자 보호시설로 600여 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인원이 120여 명에 달해 긴급 방역물품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지자체와 국가기관에서 지원하는 수량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이 목포애중복지재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번 방역 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전남 지역에서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해드리는 진지방 사업을 비롯해 각종 풍수해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물품 후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